1962년에 세상을 떠난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겸 바이올리니스트
프리츠 크라이슬러(Fritz Kreisler)라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있었습니다.

그는 늘 자기가 사용하는 악기에 만족을 못하고 더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
악기를 찾고 있었습니다. 
그러나 그는 평소 자선활동에 열심이다보니 유명한 음악가 이면서도
모아놓은 돈이 없었다고 합니다.

어느날 그는 여행중에
음색이 아주 좋은, 뛰어난 바이올린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.
 너무 가격이 비싸
"다시 올 터이니 가급적 잘 보관해 달라"고 부탁을 했지요
한참후에 돈을 마련하여 프리츠클라이슬러는 그 악기점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

아뿔싸...
바이올린은 이미 어느 악기수집가에게 팔린 후였습니다.

그래서 그 악기수집가가 사는 집을 수소문하여 찾아가서 그에게
바이올린을 되팔것을 간곡히 부탁했습니다
 하지만  그 악기수집가는 자신의 콜렉션 목록에 이미 기록했고 전시에 들어가서
어쩔 수가 없다고 냉정히 말하는 것이었습니다.
 
프리츠 크라이슬러가 바이올린을 포기하고 그 집을 떠나려고
현관을 향하다가 갑자기 무엇이 생각난 듯 돌아서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.
"그러면 그 악기가 침묵하기 전 저에게 한번만 연주할 기회를 주십시요"
 
악기수집가가 허락을 하자 그는 이 악기를 들고 한 10여분동안 신들린 듯
연주를 했다고 합니다.
연주가 계속되면서 계속 심각한 표정을 하던 이 악기수집가는
그의 연주가 끝나자 크게 박수를 치며

"당신이 이바이올린의 참주인이셨군요. 이 악기의 행복을 위해 주인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"하고 그 악기를 그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.

그때부터 이 악기는 프리츠크라이슬러의 손에서
한없이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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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으로 소중한 것들에는 반드시 제 주인이 있기 마련입니다.
그리고 그 주인은 끝없이 자기의 것을
1 찾아내려고 끝없이 노력합니다
2 그리고 오래오래 기다립니다.


잃어버린 양한마리를 찾으려고 목자는 아흔아홉마리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
어둡고 춥고 험한길을 찾아 나섭니다.

잃어버린 한 드라크마(은전)동전을 찾으려고 여인은 등불을 켜들고
먼지를 일으켜가며 쓸고쓸고 또 쓸어서 결국은 찾습니다,
귀한것이기 때문이지요,

집나간 탕자를 아버지는 대문밖에 서서 오늘도 기다리십니다.
어서,어서 돌아오기를....간절히
기다립니다.

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찾으십니다.
어서 돌아오십시요